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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살균 효과" 현대HCN, LED 항균 조명 출시
입력: 2020.05.07 15:07 / 수정: 2020.05.07 15:07
현대HCN은 조명으로 약 80%의 살균 효과를 내는 ‘LED 항균 조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HCN 제공
현대HCN은 조명으로 약 80%의 살균 효과를 내는 ‘LED 항균 조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HCN 제공

코로나19 사태 속 개인위생 관심 증가…현대HCN "살균·소독 기능 더해 차별화 전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HCN이 조명으로 실내 살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현대HCN은 조명으로 실내 살균을 하는 'LED 항균 조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ED 항균 조명'은 실내등으로 일광 소독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가시광선의 파장으로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해 세균의 살균과 함께 증식을 억제한다.

'LED 항균 조명'은 높은 살균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공인시험 및 인증기관 ICR이 진행한 살균력 테스트에서 12시간 내 약 80%의 살균 효과를 입증했으며,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표준 규격인 IEC62471을 통과했다.

자외선을 이용한 기존의 살균기기는 UVC 영역의 광선을 사용해 피부, 망막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LED 항균 조명'은 인체에 무해한 405nm 파장의 청색광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안정기를 적용해 스위치 조작에 따라 일반등과 살균등을 선택적으로 점등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제품 중 유일한 기능으로, 실용신안권(지적 재산권의 일종) 등록이 완료됐다.

현대HCN은 LED 조명, 생활가전 등을 중심으로 '홈리빙' 분야에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보해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자 기존 상품에 '살균·소독' 기능을 더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고, LED 전문기업 ㈜로그인디지탈과 협력해 'LED 항균 조명'을 기획했다.

현대HCN 관계자는 "'LED 항균 조명'은 넓은 범위의 지속적인 살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 외에도 병원, 식당, 엘리베이터 등 대부분 공간에 적용 가능하다"며 "자사 사업소에 우선 도입 후 가정용, 기업용 제품군을 따로 구성해 판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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