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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부터 대한항공까지…핫한 '신상 카드' 마련해볼까?
입력: 2020.05.02 06:00 / 수정: 2020.05.02 06:00
카카오뱅크는 KB국민·삼성·신한·씨티카드와 제휴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라이언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고 카드마다 현회비, 혜택 등을 다르게 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KB국민·삼성·신한·씨티카드와 제휴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라이언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고 카드마다 현회비, 혜택 등을 다르게 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소비 트렌드 맞는 다양한 할인 혜택 탑재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드사들이 야심 차게 출시한 신상 신용카드가 쏟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카드사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을 내세운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일리지 적립 혜택까지 대한항공이 전면에 나섰다. 대한항공이 직접 상업자 표시 카드(PLCC)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KB국민·삼성·신한·씨티카드와 제휴한 신용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라이언을 신용카드의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면서도 카드사별로 디자인을 다르게 했다. 또 콘셉트에 맞는 스티커를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카드를 꾸밀 수 있게 했다.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르고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마다 혜택과 연회비도 모두 다르다.

우선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마트·편의점·슈퍼마켓에서는 1%까지 깎아준다. 연회비는 1만 원 이하로 카카오뱅크 카드 중 가장 저렴하다.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온라인 쇼핑몰과 대중교통·커피숍·스트리밍서비스·영화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결제 건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5000원 이상 결제한 횟수가 월 10번 이상이면 2000원, 20번 이상이면 5000원, 30번 이상이면 1만 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70번 이상 쓰면 5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40만 원 이상이면 배달앱·카카오T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해외 겸용 1만8000원이다.

KB국민카드는 전월 실적이 50~100만 원 이상이면 간편결제·편의점·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최대 월 5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편의점·커피전문점 일반적인 가맹점뿐 아니라 숙박앱·PC방·노래방·만화방에서도 건당 5000원이 할인된다는 점(1만 원 이상 결제 시)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씨티카드는 월 결제 건수가 10회를 넘으면 2000원, 20회를 넘으면 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월 2회에 한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50% 할인해주고 해외서비스 수수료도 0.25%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공유자전거·스트리밍서비스·교통·통신·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총 1만 원, 50만 원 이상이면 총 2만 원의 통합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6000원·해외 겸용 7000원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 혜택과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 혜택과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카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출시한 대한항공 PLCC도 관심을 끌었다.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로 현대카드 대신 대한항공의 회사명과 로고가 표시되는 카드다. 신상품은 ‘대한항공카드 030’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 등 4종으로 구성했다.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카드인 만큼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특징이다. 4종 모두 결제액 1000원마다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한다. 직판항공권과 호텔·면세점·해외가맹점 등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2~5마일리지까지 적립률이 올라간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에 따라 3000~1만50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070 카드부터는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이용, 주말 무료주차 등의 혜택이 탑재돼 있으며 150·더 퍼스트 카드는 실적 조건을 채우면 마일리지 바우처와 항공권·기내면세점 할인권 등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혜택에 따라 각각 3만 원·7만 원·15만 원·50만 원이다. 연회비 50만 원의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는 대한항공의 VIP 고객인 모닝캄 등급 이상 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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