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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753억 원 "올해 흑자전환 목표"
입력: 2020.04.29 11:50 / 수정: 2020.04.29 11:50
티몬이 지난해 매출액 1751억 원, 영업손실 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진원 대표이사의 모습. /티몬 제공
티몬이 지난해 매출액 1751억 원, 영업손실 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진원 대표이사의 모습. /티몬 제공

중단사업손실 반영으로 매출액 1751억 원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삼은 티몬이 지난해 75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9일 티몬은 지난해 매출액 1751억 원, 영업손실 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티몬 측은 중단사업손실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의 감사보고서로 전환한 영향으로 매출액이 수수료, 기타 광고 등 순매출로만 산정됐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마트사업 등 직접 물류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직매입 매출이 포함된 반영 전 기준에 따른 지난해 매출액은 6721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티몬 측은 향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기 위해 회계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외형을 키우는 경쟁보다는 수익의 질을 높이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티몬 측은 "실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손익 개선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구조로 탈바꿈하면서 올해 3월 첫 업계 최초의 월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고 이제는 연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렇듯 연간 지속 가능한 수익 나는 구조로 간다면, 내년에는 업계 최초의 국내 직접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지난해 1년은 앞으로 흑자경영 10년을 위한 환골탈태의 출발 원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하반기 이후로 급속도로 개선되다 보니 연간 지표로는 담기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올해 첫 흑자전환의 성적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수익을 자체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야 건전한 투자와 성장이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이커머스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수익성에 대한 의심을 신뢰로 바꾸는 일. 티몬에서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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