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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반도체 1분기 매출 17.6조·영업익 3.9조 '선방'
입력: 2020.04.29 09:31 / 수정: 2020.04.29 09:31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17조6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17조6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2분기 반도체 사업 부문 호실적 이어갈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17조6400억 원, 영업이익 3조9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9% 늘었고,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메모리 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하고 모바일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익이 소폭 개선됐다.

2분기 시장 전망과 관련해 모바일 수요 둔화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서버와 PC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응용처 전반으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TB 이상 고용량·고부가 서버 SSD 수요 확대에 주력하고, 5세대 V낸드 전환에 속도를 높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LSI 사업의 경우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라 5G 모바일 프로세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2분기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SoC(System on Chip)와 프리미엄 이미지 센서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는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1분기 5G와 이미지센서 칩 수요는 증가했으나, 중국 HPC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2분기는 5나노 양산으로 극자외선(EUV) 공정 리더십을 확대하고 5나노 이하 공정의 제품 수주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는 소비자용·컴퓨팅용 등으로의 응용처 다변화와 함께 미세 공정 투자를 지속하며, 5나노 핀펫 공정 본격 양산과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GAA(Gate-All-Around) 3나노 공정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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