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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67%↓ "코로나에 발목"
입력: 2020.04.28 11:42 / 수정: 2020.04.28 11:42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279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279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채널·맞춤형 화장품으로 새 도약 준비"

[더팩트|문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279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매출은 같은 기간 22% 줄어든 1조1309억 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60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7608억 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866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80% 이상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 사업 부문 역시 매출은 28% 줄어든 373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3456억 원을 기록, 실적 감소세가 뚜렸했다.

다만, 중국 티몰 '설화수 헤이박스' 판매 행사, 부녀절(3월 8일) 등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중국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50% 이상 성장했다. 북미 사업 매출은 26% 증가한 230억원으로 온라인 채널과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브랜드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채널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기술 개발, 국내외 디지털 체질 개선 등을 통해 2020년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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