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삼성전자 1118억 원 순매수[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세로 돌아온 가운데 연기금도 매수에 나서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개인 홀로 5488억 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 원, 5279억 원을 사들여 19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기업 최대매도는 KB금융에 향했다. 외인은 이날 KB금융 387억 원, 하나금융지주 310억 원, 신한지주 299억 원을 사들여 금융주를 고루 담은 한편 SK하이닉스 290억 원, LG이노텍 139억 원도 순매수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438억 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어 LG화학 307억 원, 현대모비스 238억 원, 삼성전자 145억 원, 한진칼 110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젠(198억 원), CJ ENM(52억 원), 제넥신(44억 원)을 사들이고 메디톡스(105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94억 원), 케어젠(76억 원)을 팔았다.

이날 기관투자자 순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1118억 원을 사들이고 이어 SK하이닉스 433억 원, KB금융 348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219억 원, 한진칼 186억 원, LG생활건강은 111억 원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59%), NAVER(+2.60%), 셀트리온(+0.47%), 현대차(+1.66%), 삼성SDI(+0.72%)는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1%), LG생활건강(-2.72%)은 내렸다. LG화학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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