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제주 과일농가 상생 지원
  • 문수연 기자
  • 입력: 2020.04.27 12:15 / 수정: 2020.04.27 12:15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제주 과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제주 과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동참[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 사과와 수출이 막힌 제주 한라봉 5900만 원어치를 각각 대구·경북 능금농협과 제주감귤 농협에서 구매했다. 해당 과일은 내부고객 건강 관리를 위해 프레시 매니저 및 물류, 고객센터 등 협력사 직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자사 소유 건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및 협력사 직원, 프레시 매니저 대상 16억 원 상당 홍삼 제품 지원, 전국 정기 고객 대상 60억 원 규모 유산균 음료 세트를 무상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전사 차원의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한다. 활동을 통해 모인 헌혈증 등은 창립기념식을 대체해 사전 전정한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민규 한국야쿠르트 총무팀장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농가가 다시 활기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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