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한화건설, 임원 급여 20% 반납 결정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0.04.24 10:05 / 수정: 2020.04.24 10:19
한화건설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고려해 임원들의 급여 20%가량을 반납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고려해 임원들의 급여 20%가량을 반납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제공

지난해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 7억6300만 원[더팩트|윤정원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그룹 방침에 따라 임원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기 난항이 지속하는 가운데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 반납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그룹내 주요 계열사 임원들은 급여 가운데 20%가량을 자진 반납하기로 한 상태다. 앞서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솔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계열사 임원들을 중심으로 급여 반납이 이뤄졌다.

이후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 등도 급여 반납에 동참했고, 한화건설도 흐름에 발을 맞추기로 했다. 한화건설의 임원은 등기와 미등기임원을 포함해 총 36명. 등기임원 기준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는 7억6300만 원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날 "임원 급여 20% 반납은 사실이다. 자발적으로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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