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떠오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과 관련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하는 김세연 의원. /남윤호 기자 |
동일고무벨트 29.97%올라 상한가 달성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로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떠오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과 관련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39분 현재 동일고무벨트는 전일대비 1395원(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동일고무벨트는 김 의원이 지분 15.78%를 지녀 사실상 지배주주로 있는 업체다.
김세연 의원 관련주로 함께 묶인 DRB동일은 같은시각 전일대비 1000원(25.38%) 오른 494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DRB동일은 김 의원이 지분 47.77%를 지녀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업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공무원을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 이후 "피해자에게 사죄드리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미래통합당 김 의원이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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