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CJ ENM 오쇼핑이 오는 25일과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 제공

25일, 29일 오전 1시 장성규, 은지원 등 끼리끼리 멤버 출연

[더팩트｜이민주 기자] CJ ENM 오쇼핑 부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23일 CJ ENM 오쇼핑은 오는 25일과 29일 오전 1시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끼리끼리 멤버 1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나와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 CJ ENM 쇼호스트가 참여해 제품 시연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판매 방송은 코로나19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를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끼리끼리 출연 멤버들이 직접 수확한 상품이 판매된다. 가격은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은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 코미디빅리그 코미디언이 진행한 코빅마켓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걸그룹 셀럽파이브 롱패딩 판매 방송인 '셀럽마켓'을 열기도 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