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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프라이팬 재활용 캠페인 시행…친환경 경영 '속도'
입력: 2020.04.23 14:05 / 수정: 2020.04.23 14:05
현대홈쇼핑이 프라이팬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이 프라이팬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24일부터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홈쇼핑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에 이어 이번에는 헌 프라이팬을 새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캠패인을 펼친다.

23일 현대홈쇼핑은 내일(24일)부터 10주간 헌 프라이팬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 선착순 1000명씩 총 1만 명의 고객으로부터 프라이팬 재활용 접수를 받아 최대 5만 개 프라이팬을 수거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는 프라이팬 수량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현대H몰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캠페인'을 입력한 후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접수 후 일주일 이내 택배 업체가 프라이팬을 수거하며 비용은 현대홈쇼핑 측이 전액 부담한다.

캠페인으로 재생산한 프라이팬은 올 상반기 중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등 프라이팬 수명이 다했는데도 버리기 아까워 3~5개씩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버릴 때도 손잡이를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 데다, 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곤 분리배출이 어렵다는 주부 고객들의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스팩을 수거해 신선식품 배송에 재활용하는 형태다. 현재까지 수거된 아이스팩만 124만 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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