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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상승여력 존재"…투자의견 '매수'
입력: 2020.04.23 09:00 / 수정: 2020.04.23 09:00
23일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상장 조선 자회사의 주가하락과 정유부문의 이익전망 하향 등의 요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30만4000원 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3일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상장 조선 자회사의 주가하락과 정유부문의 이익전망 하향 등의 요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30만4000원 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정유부문 이익전망 하락…목표주가 30만4000원으로 하향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정유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밸류를 적용해도 현 주가가 상승여력이 존재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상장 조선 자회사의 주가하락과 정유부문의 이익전망 하향 등의 요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30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관련 불확실성에도 기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조선사업과 정유사업의 동반 가치훼손을 반영해도 상승여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정유부문은 불과 지난 해 말에 사우디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가 국내 경쟁사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을 부여해 지분을 매입했고, 실제 과거 저유가 시기에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 방어력을 증명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경쟁사의 현재 거래 배수를 목표 P/B로 설정한 것은공격적인 수준은 아니며, 조선 자회사들도 해양의존도가 경쟁사 대비 크게 낮음에도 주가와 가치평가는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덧붙여 현대중공업이 정유 실적 악화에도, 회사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할 여력과 의지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는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해 연말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대금, 현대글로벌서비스로부터의 배당수취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올 초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사주 소각은 그룹출범 이후 최초였다"고 전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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