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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다" GS리테일, 코로나19에 수출 '호조'
입력: 2020.04.22 11:54 / 수정: 2020.04.22 11:54
GS리테일이 코로나19 여파와 품목 다변화로 1분기 수출액 14억 원을 달성했다. /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코로나19 여파와 품목 다변화로 1분기 수출액 14억 원을 달성했다. /이민주 기자

GS리테일, 1분기 수출액 14억 원…"코로나19, 품목 다변화 덕분"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수출액 14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 생필품 수요가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

22일 GS리테일은 이날 수출 실적을 공개하며 올해 수출액 목표를 50억 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지난해 수출액은 30억 원이었다.

특히 1분기 화장지 등 비식품류의 인기가 수출액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수출 상품 중 비식품류 구성비는 지난해 7.9%에서 1분기 16.8%로 늘어났다. 여기에 냉동 간편식, 즉석식, 용기면, 화장지 등 150여 종의 PB상품과 집기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저장성 식품과 화장지 외에도 편의점 시설 집기 수요도 크게 늘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해부터 대만, 필리핀 등지로 자동튀김기 등이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수출 품목과 대상국 확대도 한 몫을 했다. 수출 품목은 지난 2017년 40여 종에서 지난해 320여 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수출 대상국도 네덜란드, 러시아 등 유럽국가가 포함되면서 22개가 됐다.

그러면서 향후 2년 내로 수출액 200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뤄진 수출 품목 다변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장성 식품류와 집기류 상품 수출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PB상품으로 출발한 GS리테일의 수출품이 국내 중소업체의 상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져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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