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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취업문 '활짝'…1년 만에 정기 공채 '부활'
입력: 2020.04.20 17:25 / 수정: 2020.04.20 17:25
현대모비스가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모비스가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모비스, 정기 공채·상시 채용 병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1년 만에 신입 정기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되살리고, 상시 채용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좁아진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채용 공고를 내고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월 현대·기아차와 더불어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시점에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는 연중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를 통해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별도로 수시 채용을 시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제도 부활 배경과 관련해 코로나19 여파로 좁아진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제도 부활 배경과 관련해 "코로나19 여파로 좁아진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먼저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인적성 검사(HMAT)를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방식과 화상 면접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전형의 진행 시점이 5~6월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면서 지원자와 임직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 직무별 업무 내용과 자격 요건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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