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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직원 '15일 이상' 무급휴직 연장 "위기 극복 총력"
입력: 2020.04.19 13:10 / 수정: 2020.04.19 13:10

아시아나항공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팩트 DB

아시아나항공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팩트 DB

아시아나, 현장 직원 2개월 유급휴직 신청받는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전직원을 상대로 무급휴직을 연장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자구안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사업이 정상화할 때까지 매달 전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캐빈승무원과 국내 공항 지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5월 이후 2개월 단위로 유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증대를 위해 여객 전세기 공급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인천~번돈 구간에 특별 전세기를 띄워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들을 수송했고, 앞서 지난 3월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들을 베트남 현지로 수송하는 특별 전세기를 3차례 운항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정부와 긴급수송작전을 통해 자국민 수송을 위한 특별기 운항으로 이란 재외국민 80명을 국내로 수송한 바 있다.

국제화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3월~4월 중국과 동남아, 미주, 유럽 16개 노선에 150회(왕복 기준) 운항하며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공항에 서 있는 항공기 증가함에 따라 기존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약 16.7%에 이르는 중정비 작업을 조기 수행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안전을 확보하고 영업력 복원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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