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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론칭 "올해 매출 150억 원 목표"
입력: 2020.04.17 17:46 / 수정: 2020.04.17 17:46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식품관 등 두 곳에서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식품관 등 두 곳에서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프드, 온·오프라인과 새벽 배송으로 케어푸드 시장 정조준

[더팩트|이진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 '그리팅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오프라인과 새벽 배송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리팅은 당 조절, 칼로리 관리 등 식사 목적에 따라 음식을 먹으면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최근 본격적인 B2C 사업 확대에 나선 현대그린푸드는 론칭 첫해인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리팅 전문관에서는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의 '건강마켓' 코너에서 판매하는 건강식 메뉴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그리팅은 4월 한 달간 '영양사의 반찬가게'라는 콘셉트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식품관 등 두 곳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그리팅 오프라인 매장은 하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고, 각 매장마다 판매하는 제품을 차별화해 '지역 맞춤형 반찬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리팅 전문관에서는 그리팅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의 건강마켓 코너에서 판매하는 건강식 메뉴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그리팅 전문관에서는 그리팅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의 '건강마켓' 코너에서 판매하는 건강식 메뉴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올해 2조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케어푸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104억 원 규모였던 케어푸드 시장은 고령화 사회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9년 사이에 4배가량 성장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사업 상무는 "오는 2025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이밖에도 최근 젊은 층에서 건강을 챙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케어푸드 시장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2016년부터 케어푸드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연화식 기술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건강 전문식 사업에 나섰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하나로의료재단 등 전문 의료 기관과 함께 '그리팅'에 대한 인체 효과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케어푸드시장 공략 일환으로 833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 푸드센터도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업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을 도입해 B2C와 B2B 제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과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론칭 첫해인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매출 규모를 1000억 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라며 "지난달 오픈한 '그리팅몰'을 통해 선보인 건강식 메뉴들이 30~40대 주부들로부터 '맛있는 건강식'이란 호평을 받으며 신규 가입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망을 넓히고, 건강식 메뉴 품목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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