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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경영정상화 속도…2000억 자본확충 완료
입력: 2020.04.16 16:25 / 수정: 2020.04.16 16:25
MG손해보험이 16일 대주주 JC파트너스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지원 받는다. /더팩트 DB
MG손해보험이 16일 대주주 JC파트너스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지원 받는다. /더팩트 DB

RBC비율, 117%에서 200% 수준으로 상승

[더팩트│황원영 기자] MG손해보험(MG손보)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JC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후 2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지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JC파트너스로부터 2000억 원 규모 투자금을 받아 자본확충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MG손보는 재무건전성 악화로 지난해 6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았다.

이후 MG손해보험은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으로 새마을금고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 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이날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MG손보의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말 117.0%에서 200%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보험법상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감독원 권고 조치는 150% 이상이다.

MG손보는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3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지휘 아래 영업력과 순이익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총괄, 4본부, 15담당, 35부서에서 4부문, 4본부, 15담당, 35부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본확충이 완료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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