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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본격화 "2030년 오픈 목표"
입력: 2020.04.16 14:18 / 수정: 2020.04.16 14:18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프라퍼티-한국수자원공사, 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협약 체결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 10%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난 2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개발사업자 지위로 전환되며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각각 컨소시엄은 테마파크 사업자로서 테마파크, 호텔, 쇼핑복합시설 등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업 착공을 위한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단계별 개발을 통해 2030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삼았다. 내년 말 착공을 시작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약 1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효과는 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에 조성되는 숙박·쇼핑·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규모는 약 316만㎡다.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지난 10여 년간 매번 좌절을 맞았다. 당초 경기도의 기획으로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시행사 자금난으로 사업계약이 취소됐다. 이후 2015년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선정돼 재추진됐지만 다시 중단 위기를 맞았다.

2018년 현 정부가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으며,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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