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 17.10%, 두산퓨얼셀우 13.96% 상승 중[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두산그룹이 가능한 모든 자산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두산그룹 계열사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들이 매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를 얻은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오후 2시14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장 대비 1180원(17.10%) 오른 808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두산퓨얼셀1우는 13.96%, 두산퓨얼셀2우B는 15.33%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두산중공업은 2.38%, 두산솔루스는 5.14% 올라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두산그룹은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국책은행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이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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