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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분기 기업 실적 발표 영향에 혼조세 마감
입력: 2020.04.14 07:50 / 수정: 2020.04.14 07:50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이날 기업들의 코로나19 이후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이날 기업들의 코로나19 이후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미국 상장기업, 이날 코로나19 이후 첫 실적 발표…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상승하기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에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기도 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8.6포인트(1.39%) 하락한 2만3390.77에 장을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19포인트(1.01%) 내린 2789.82에 거래를 마쳤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같은 기간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92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상황과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주목했다. 이중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은 호재로 작용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12일 한 인터뷰에서 "미 발병 상황 및 전망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으로 지수에는 혼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뉴욕증시 상장기업들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가 나올 것이 우려되며 다우지수와 S&P 지수의 하락으로 연결됐다.

실제로 건설용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전날보다 8.71% 폭락했으며 금융과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아마존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이날 각각 6.17%, 5.29% 상승하면서 기술주 강세를 주도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유럽 주요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10∼13일)를 맞아 휴장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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