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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쉼 없는' 코로나 지원…현대차그룹 '두 번째' 치료센터 제공
입력: 2020.04.13 17:05 / 수정: 2020.04.13 17:05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차, 오산교육센터,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의 공적마스크 공급 확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을 검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아자동차(기아차) 오산교육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회사 보유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은 지난 3월 경북지원 연수원 두 곳에 이어 한 달여 동안 벌써 두번쩨다.

13일 기아차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에 있는 오산교육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개원된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교육동과 지하 1층, 지상 5층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된 해당 시설은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에 있는 오산교육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기아차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에 있는 오산교육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그룹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을 공언한 정 수석부회장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활동은 올해 들어 쉼 없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마스크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공적 마스크 공급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마스크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생산 물량을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역시 선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오는 5월 정식 개소를 앞둔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협력사를 위해 22억 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조협회에 5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당시 정 수석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 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라며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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