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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포장 상자 100% 재생용지로 교체
입력: 2020.04.13 16:12 / 수정: 2020.04.13 16:12
오비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맥주 브랜드 카스의 포장 상자를 100% 재생 가능한 용지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맥주 브랜드 '카스'의 포장 상자를 100% 재생 가능한 용지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 제공

친환경 노력 일환…캔맥주 포장 플라스틱 두께도 낮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오비맥주가 친환경 노력을 위해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Cass)의 패키지를 재활용이 가능한 상자로 개편한다.

오비맥주는 전국의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에 판매하는 카스 500㎖ 병맥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640㎖ 병맥주는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는 중이며, 카스 병맥주 포장 박스에는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를 부착하고 환경을 위해 100% 재활용 요지로 재작한 패키지입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해 친환경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오비맥주는 카스 캔맥주(355㎖,500㎖)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의 무게도 낮춘다는 방침이다.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5톤의 필름 사용을 줄인다. 필름 96톤은 250m 높이의 여의도 63빌딩을 세로로 전체 56번 포장할 수 있는 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의 카스 브랜드는 패키지에 친환경을 적용하는 것 이외에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장에서 '생분해성 PLA 맥주컵'을 사용했고, 카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도 했다. 매년 여름에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10년 가량 실시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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