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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유한양행 마일스톤은 이제 시작"…매수의견 '유지'
입력: 2020.04.09 09:04 / 수정: 2020.04.09 09:04
9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 제공
9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 제공

2020년 실적개선·R&D성과 '기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유한양행이 하반기에 계속 이어질 마일스톤 수취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 달러(한화 약 432억 원)를 수령할 예정으로, 얀센으로부터 첫 번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며 "수령된 432억 원이 상당부분(70% 가량) 2분기 일괄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본업회복은 아직 요원한 기대이하의 실적을 달성했으나 아직 마일스톤 수령이 예정돼 있고 그로인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선 연구원은 "특허 만료된 대형 블록버스터들의 제네릭 출시로 판매가 크게 감소해 1분기 매출액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연간 약 4~500억 원 가량의 판매액을 올리는 항암제를 유한양행이 도입하게 되면서 처방약 부문의 탑라인 감소세는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2019년 상반기 종료된 레이저티닙의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과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하반기 임상 1상 진입 시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약 12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선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하반기 계속 이어질 마일스톤 수취로 인해 유한양행의 연간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약 73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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