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50분경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일대비 29.82%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
오가닉티코스메틱 전일대비 29.82% 올라 상한가 달성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화장품업계가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화장품 관련주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새로운 수혜주로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2시 50분경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일대비 29.82%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국내에 상장한 중국기업으로 영유아용 화장품 전문제조사다.
같은시각 마스크팩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제조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은 14.09%올라 2955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화장품 제조사인 아우딘퓨처스와 리더스코스메틱도 이 시간 각각 10.70%, 10.95% 상승 중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 아모레G, 토니모리도 8~10%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플루언서로 지칭되는 한 '왕훙'이 지난달 초 신세계인터내셔널 화장품판매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결과 1시간만에 모든 제품이 완판되고, 약 1억 5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지난 28일 방송을 재진행하며 국내 화장품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 화장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9% 증가, 전달 대비 63% 증가한 결과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성장이 점쳐지는 상황도 화장품 관련주 상승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 중인 것으로 분석 된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