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임세준 기자

매출 55조 원 및 영업이익 6조4000억 원 예상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7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 원 및 영업이익 6조4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5%, 10.61%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수치다. 증권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의 글로벌 시장 침체기와 함께 전통적인 가전 판매 비수기가 맞물려 5조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전망한 바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