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섀도우 아레나' 시연 버전 /부산=최승진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PC온라인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전 세계 파이널 베타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널 베타는 신규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비경쟁전 △AI 게임 △튜토리얼 등을 추가했다. 기존 테스트가 신규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신규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경쟁전'은 점수를 기록하지 않고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AI 게임'은 초보자들이 숙련자와 전투하기에 앞서 연습(연구)을 할 수 있게 한다. 튜토리얼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연습전으로 기초를 배웠다면 파이널 베타부터는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 가이드를 제시해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매칭 시스템에 이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할 예정이다. 순위 계산 방식을 변경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끼리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신속한 연결을 위해 접속한 이용자 대상으로 연결하는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을 적용했다.
매일 보상받는 '일일임무(퀘스트)'도 추가한다. 일일임무를 완료하면 메인 로비에서 은화가 지급된다. 전적 기록 확인도 추가한다. 최근 게임에서 기록한 △등수 △킬수 △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메인 PD는 "이용자들이 준 의견을 토대로 다시 한번 게임을 더 단단하게 다듬어 파이널 베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