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V4 두 번째 신규 클래스 '어쌔신'을 적용한다. 원거리 클래스인 '아처'와 달리 근거리로 기획됐다. 사진은 '어쌔신'의 실제 진행 화면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모바일 신작 'V4'의 두 번째 신규 클래스(직업) '어쌔신' 적용이 임박했다. 6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쌔신'은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첫 번째 신규 클래스 '아처'와 달리 전투검과 암살검을 쓰는 여덟 번째 근거리 클래스로 기획됐다.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췄다. 하나의 몸이 여러 개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는 분신 기술을 사용한다.
넥슨은 또 지난 2월 대인전(PvP)에 중섬을 둔 '카마오스' 서버를 도입한 데 이어 '아스카탄' 서버를 추가한다. 총 다섯 개의 서버로 구성된 '아스카탄'은 모든 사냥터를 무법 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와 전투(PK)를 할 수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맞춰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영상 '레퀴엠: 끝나지 않을 전장을 위해'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라츠 서버에 속한 수백여 명의 이용자들이 치르는 레이드 전투 장면을 가감 없이 담았다.
업데이트 적용 후 강화 실패로 없어진 아이템을 복귀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V4' 출시일(2019년 11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강화 시도 후 파괴된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구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26일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