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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재헌 전 부장판사 영입…법무라인 강화 움직임
입력: 2020.04.06 15:03 / 수정: 2020.04.06 15:03
SK텔레콤이 최근 정재헌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더팩트 DB
SK텔레콤이 최근 정재헌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더팩트 DB

정재헌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무2그룹장'으로 영입

[더팩트│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법무라인 강화에 힘을 싣는다. 5G 및 New ICT 사업 전체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최근 정재헌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정재헌 전 판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간 법원에서 일하며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명수 대법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팀장,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위원 등으로 활동한 '법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듀얼 OS' 체계를 법무라인에서도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듀얼 OS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당시 도입됐으며, 'MNO(이동통신)'와 'New Biz(성장사업)'를 각각 맞춤형 지원하는 이원화 체계다. 이미 HR, IR, 재무 등 다양한 부문의 조직을 1,2그룹으로 나눈 바 있다.

실제 박정호 사장은 "지난 3년간 SK텔레콤은 통신이라는 틀을 뛰어넘어 ICT 복합 기업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듀얼 OS'를 통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AI·DT 기술 등으로 제반 인프라를 고도화해 2020년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New ICT 사업 확대에 궤를 같이하며 새로운 분야 법무 검토가 늘어 이를 담당하는 '법무2그룹' 신설하고, 그룹장으로 정재헌 전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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