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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내년 LCK 프랜차이즈 도입 발표
입력: 2020.04.06 14:59 / 수정: 2020.04.06 14:59
라이엇게임즈가 LCK에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가 LCK에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021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모델은 리그와 팀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리그 관련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고 운영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북미와 중국은 2018년부터, 유럽은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프랜차이즈화를 발판 삼아 팀·선수·팬 입장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LCK를 수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CK에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과 함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승강제 폐지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불확실성은 줄이고 판은 키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승강제는 2부 리그 강등 위험 때문에 팀들이 각종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2020 LCK 스프링 종료 직후 진행되는 승강전을 끝으로 승강제는 폐지된다. 팀은 2부 리그 강등 위험이 사라지면서 머천다이즈나 스폰서십 등 다양한 사업을 보다 적극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팀들은 수입원을 다각화할 수 있고 수익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리그 차원 수익도 분배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증대된 수익은 팀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져 전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 장기적으로는 LCK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성원 모두가 더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리그제 전환 이후 6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승강제가 폐지됨에 따라 2021 시즌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는 중단되고 2군 리그가 창설돼 그 자리를 대신한다. 프랜차이즈 팀들은 선수 육성을 위해 의무적으로 2군 팀을 보유·운영해야 한다.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 연 2000만 원의 최저연봉은 오는 2021년부터 약 3배가량 높은 연 600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18년부터 외부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적인 타당성과 다양한 모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팀과 스폰서들의 투자를 끌어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나 축구처럼 e스포츠도 부모와 자녀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멀티 제너레이션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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