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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대구 CU 점주들, 도시락 수익금 의료진에 기부
입력: 2020.04.06 15:02 / 수정: 2020.04.06 15:02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도시락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구 의료진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민주 기자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도시락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구 의료진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민주 기자

BGF리테일, 점주 모금액과 동일 금액 지원 결정…"작게나마 도움되길"

[더팩트|이민주 기자]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의료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6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구 소재 50여 개 가맹점주들이 4월 한 달간 발생한 도시락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측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의 한 달 누적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BGF리테일 내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에서는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과 물품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 기부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가맹점 역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행동이라 자평했다.

대구에서 3년 째 CU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자 CU대구북구대로점주는 "대구 지역 의료진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도시락 수익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쳐있을 의료진 및 현장 근무자들에게 국민들의 고마움과 응원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대구 지역은 시 단위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으로 보호장비, 의료기기 등의 보충이 시급하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기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다"며 "이에 BGF그룹도 매칭그랜트도 기부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확진자 방문 점포에 실시되는 방역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휴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편식품 폐기 손실 부분을 100%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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