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전체 산업에서는 지난해 대비 6계단 오른 54위를 차지했고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는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BSTI 총 844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6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함에 따라 상당수 브랜드의 가치가 하향 평준화됐지만 넷마블은 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올해 1분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하면서 주요 앱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230여 개 부문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