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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코로나19에 '카드대출 영업관행 개선조치' 시행 연기
입력: 2020.04.03 14:38 / 수정: 2020.04.03 14:38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카드대출 관행 방안 시행안을 2개월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카드대출 관행 방안 시행안을 2개월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던 카드대출 금리 차등적용 방지 체계 구축이 미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그간 새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영업 관행을 개선하라고 주문해왔다.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는 3일 카드대출 관행 방안 시행안을 2개월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지난해 12월 카드대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카드사 임직원이 분산·재택 근무에 들어가고,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업무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전산개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카드사는 금리 차등적용 방지체계 구축과 대출 금리 비교공시 등을 각각 2개월씩 미뤄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화 마케팅과 관련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은 계획대로 시행한다.

여신협회는 "별도 전산개발이 수반되지 않거나 실무 준비가 상당히 이뤄진 안에 대해서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전산개발이 수반되는 일부 개선 방안은 부득이하게 시행 일정을 2개월 연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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