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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등에 상승…다우 2.24%↑
입력: 2020.04.03 07:47 / 수정: 2020.04.03 07:47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폭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폭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실업 공포 누르고 상승 마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실업 대란을 누르고 상승했다. 국제유가 폭등에 시장 심리가 안도감을 나타내며 증시 강세로 이어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9.93포인트(2.24%) 오른 2만1413.4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56.40포인트(2.28%) 상승한 2526.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73포인트(1.72%) 뛴 7487.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이날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규모 감산 기대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폭등한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퍼센트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상승 폭이다.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업 대란 공포는 존재했다. 이 때문에 주요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2~28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5만 건으로, 전문가 전망치 40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는 23만 명에 달한다. 총 사망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아주 고통스러운 2주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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