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2.34% 오른 1724.8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전 중 혼조세를 겪다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2%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2억 원, 3151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 홀로 5764억 원 팔아치워 매도세를 높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였던 가운데 삼성전자(+2.18%), SK하이닉스(+2.04%), 삼성전자우(+1.03%), 삼성바이오로직스(+2.65%), NAVER(+6.44%), 현대차(+1.41%), LG생활건강(+5.98%), 삼성물산(+0.82%)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52%)과 LG화학(-0.34%)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은 석유와가스(+12.16%), 손해보험(+10.03%)이 강세였다. 이외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건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등이 6~7%가량 올랐다. 반면 항공사(-5.69%), 가구(1.01%),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0.61%), 건강관리와 장비용품(-0.5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역시 장중 혼조를 겪다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2.87%)오른 567.7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시장 역시 장중 혼조를 겪다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2.87%)오른 567.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기관이 매수포지션을 취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억 원, 794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 홀로 762억 원을 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별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에이치엘비(+5.71%), 셀트리온제약(+4.89%), 스튜디오드래곤(+4.47%), 케이엠더블유(+4.38%), CJ ENM(+2.24%), 코미팜(+5.21%), 헬릭스미스(+3.88%)는 오른 반면 씨젠(-4.44%)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