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편의사양 및 첨단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 코란도(위)·티볼리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첨단사양 적용해 새로워진 코란도·티볼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편의사양 및 첨단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첨단 커넥티드 기술 인포콘은 크게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 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는 △가전·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 맛집 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이 있다.

리스펙 코란도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메인트림 C:5 플러스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을 거의 동결함으로써 우수한 가성비를 확보했다.

리스펙 코란도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 △C:3 2197만 원 △C:3 플러스 2287만 원 △C:5 2331만 원 △C:5 플러스 2509만 원 △C:7 2831만 원 등이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63만 원을 추가해 선택할 수 있다.

리스펙 티볼리 역시 차선중앙유지보조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메인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V3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 스마트하이빔, 앞차출발알림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도 기본 적용했다. 또 소형 SUV 메인트림 중 유일하게 판매가를 1900만 원대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방감지센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무선충전패드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리스펙 티볼리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 △V:1(M/T) 1640만 원 △V:1(A/T) 1796만 원 △V:3 1999만 원 △V:5 2159만 원 △V:7 2235만 원, 디젤 모델 △V:3 2219만 원 △V:5 2379만 원 △V:5 2455만 원 등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모델에 대해 "상품성을 높이면서 경쟁 모델보다 경쟁력 있는 메인트림 가격을 책정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 첨단 기술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편의성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