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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중소협력사 지원 확대…"7000명 고용 안정 힘쓴다"
입력: 2020.04.01 11:01 / 수정: 2020.04.01 11:01
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을 확대한다. /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을 확대한다. /한예주 기자

고용 안정 협의체 및 조기지불제도 운영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1일 신세계면세점은 협력사와 '고용 안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사 지원 방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직영 585명의 고용안정과 함께 협력사 및 면세점 판매직원 7000여 명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판매사원에 대해 중소공급업체를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동반성장투자재원 30억 원을 확보해 개암통상, 유니앤코 등 협력사원 임금격차 해소 지원을 확대한다.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결제대금 선지급을 확대하는 '조기지불제도'도 운영한다. 월 2~3회로 지급횟수를 늘리는 등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국내 중소업체 30여 개를 선정해 판매수수료율도 5%까지 인하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그동안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와 그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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