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뉴욕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5%가량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상승장으로 출발해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다 전장 대비 37.52포인트(2.19%)오른 1754.64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닥 강세…4.97% 오른 569.0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2%대 상승하며 1750선을 회복했다. 특히 코스닥은 뉴욕 증시의 회복세와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5%가량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상승장으로 출발해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다 전장 대비 37.52포인트(2.19%)오른 1754.64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개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3872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32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매도포지션으로 전향해 2911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1%)와 SK하이닉스(-0.48%), 삼성전자우(-0.87%)가 내려 대장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11%), 셀트리온(+23.78%), NAVER(+4.62%), LG화학(+0.66%), 현대차(+3.86%), LG생활건강(+1.82%), 삼성물산(+1.47%)은 오름세였다.

이날 업종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소식에 제약(+13.51%)이 강세였다. 또한 복합유틸리티, 레저용장비와 제품, 출판, 문구류가 7~11% 올랐다. 반면 카드, 전기제품, 디스플레이패널, 기타금융,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은 0.2~3%가량 내렸다.

31일 코스닥 시장은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96포인트(+4.97%)상승한 569.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시장 역시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96포인트(+4.97%)상승한 569.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다시 매수세를 취했다. 개인은 1881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포지션으로 전향해 각각 996억 원, 762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별 상위 종목에서는 씨젠(-8.18%)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한가에 도달한데 이어 에이치엘비(+4.17%), 셀트리온제약(+20.15%), CJ ENM(+1.07%), 스튜디오드래곤(+1.96%), 코미팜(+3.94%), 헬릭스미스(+2.84%)가 올랐다. 케이엠더블유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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