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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폭락…18년 만에 최저
입력: 2020.03.31 07:35 / 수정: 2020.03.31 07:35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폭락세를 지속하며 1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09달러에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폭락세를 지속하며 1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09달러에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WTI, 전 거래일 대비 6/6% 하락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폭락세를 지속하며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1.42달러) 떨어진 20.09달러에 장을 마쳤다.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WTI는 이날 장중 19.27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배럴당 9.19%(2.29달러) 폭락한 22.64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가격 인하와 증산 등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는 형국이다.

사우디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감산 합의가 지난 3년간 유지되면서 원유 수출량을 하루 700만 배럴 초반대까지 낮췄으나, 3월 31일로 감산 기한이 끝나면서 다음달부터 1000만 배럴로 수출량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사우디는 오는 5월부터 하루 원유 수출량을 사상 최대규모인 1060만 배럴로 올리겠다고 밝힌 상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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