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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보험업계 '연봉킹'...210억 원 받았다
입력: 2020.03.30 21:21 / 수정: 2020.03.30 21:21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보험업계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정 사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총액은 210억3600만 원이다./오렌지라이프 제공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보험업계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정 사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총액은 210억3600만 원이다./오렌지라이프 제공

스톡옵션 행사이익 194억4500만 원 달해

[더팩트│황원영 기자] 보험사 현직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연봉이 높은 인물은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가 되면서 스톡옵션 행사로만 194억 원의 이익을 냈다.

30일 각 보험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총액은 210억3600만 원을 기록했다.

급여 9억 원과 상여 6억1400만 원 등 스톡옵션을 제외한 급여는 15억9100만 원이다.

정 사장은 2014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스톡옵션을 받았다.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한 지난해 1분기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앤드류 바렛 오렌지라이프 부사장도 스톡옵션 행사이익 97억2200만 원을 포함해 지난해 총보수 106억800만 원을 받았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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