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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대신 화물 싣는다" 진에어, B777 여객기 화물기로 활용
입력: 2020.03.30 14:03 / 수정: 2020.03.30 14:03
진에어가 수익 창출을 위해 중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수익 창출을 위해 중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진에어 제공

내달 13일까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여객기 투입

[더팩트|한예주 기자]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

30일 진에어는 내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고 밝혔다.

B777-200ER은 약 15여 톤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해 B737-800 기종 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익원 발굴과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상무급 30%의 임원 급여 반납을 결정했고, 유급 순환 휴직 및 희망휴직 제도도 운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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