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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부 체질 개선 본격화 "성장하려면 변해야 한다"
입력: 2020.03.30 12:18 / 수정: 2020.03.30 12:18
쌍용자동차가 상품기획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 등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임원진이 지난해 12월 6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토의를 하고 있는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상품기획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 등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임원진이 지난해 12월 6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토의를 하고 있는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성장동력 확보 위한 내부 혁신역량 강화 나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 추진에 이어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 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쌍용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2020년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 모색을 통해 제품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련 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임원워크숍을 실시해왔다.

지난달 14일부터는 각 부문 본부장 및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자동차 제품 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이를 팀장급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생산본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발족식을 열고 영업 일선 및 AS 현장 방문, 현장 설문 조사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듣기)를 청취하는 품질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실제적인 품질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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