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전날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17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49포인트(+1.87%)오른 1717.73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1.87% 오른 1717.7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시장이 전날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17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 후반 혼조세를 겪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500선 수호에 성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49포인트(+1.87%)오른 1717.73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9억 원, 1332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3722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6%)만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1.05%),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우(+0.86% ), NAVER(+7.54%), 셀트리온(+1.38%), LG화학(+1.34%), 현대차(+1.77%), LG생활건강(+1.65%)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삼성SDI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항공사(+15.64%)가 강세였다. 이외에 카드, 은행,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광고 업종 등이 5~8%가량 상승했다. 반면 사무용 전자제품, 백화점과 일반상점, 소프트웨어, 기타금융 등이 1~2%가량 내렸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상승한 51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상승한 51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개인은 1813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6억 원, 696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8%), 씨젠(+1.22%), CJ ENM(+1.41%), SK머티리얼즈(+1.80%)는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2.06%), 스튜디오드래곤(-1.43%), 셀트리온제약(-3.26%), 케이엠더블유(-0.10%), 코미팜(-6.89%)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