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영준 회장(사진)과 이강훈 사장의 연임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함영준 회장과 이강훈 사장 연임안 통과로 16년째 호흡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뚜기는 27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함영준 회장과 이강훈 사장의 연임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영준 회장과 이강훈 사장이 나란히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두 사람은 16년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강훈 회장은 주총에서 "올해는 오뚜기가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는 첫해"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 출시와 연구소 신축으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과를 내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수출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매출 2조35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2억 원, 99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2%, 61.16% 감소했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의안을 모두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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