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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초협력 지속해 글로벌 ICT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입력: 2020.03.26 13:20 / 수정: 2020.03.26 14:06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3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주주 친화 행보 눈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방위적 '초협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CT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G 및 뉴(New) ICT 사업 성과, 경영 비전 등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MNO) 사업에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정호 사장은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은 박정호 사장이 강조해온 주주 친화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어 시간적·거리적 제약 조건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을 통해 주총에 참여한 주주들은 박정호 사장 등 경영진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청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꼈다. 또한, 경영 현안 등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질의했고 주총 현장에서 경영진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처럼 주주들과의 별도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한 건 경직된 주총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열린 주총 문화'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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