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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부터 패션까지' 신세계百 영등포점, 10년 만의 리뉴얼 마무리
입력: 2020.03.26 08:22 / 수정: 2020.03.26 08:22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사진)이 개전 10년 만의 리뉴얼을 마쳤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사진)이 개전 10년 만의 리뉴얼을 마쳤다. /신세계 제공

27일 푸드코트·해외패션전문관 오픈 "기존 틀 깨고 상권 바꾼다"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개점 10년 만의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했다.

26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영등포점은 푸드코트와 해외패션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 영등포에서는 볼 수 없던 인기 맛집과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영등포점은 신세계 전체 점포 중 2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세계 전 점포의 20대 비중이 11%였지만, 영등포점은 2.2%포인트 높은 13.2%에 달했다.

이에 이번 리뉴얼을 마무리해 잠재적 백화점 VIP인 영 고객들을 이끌고 지역 랜드마크로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타임스퀘어가 연결돼있다는 점을 이용해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도 끌어올 예정이다.

우선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지역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패션관 지하 1층에 89평 규모로 선보이는 이 공간에는 도시락, 분식, 족발, 김밥 등 인기 먹거리 MD를 10여 개 넣었다.

방배동에서 시작한 분식집 '홍미단'은 부산 깡통시장의 가래떡 떡볶이를 재현한다. 치킨, 닭강정을 선보이는 '송우리 닭공장'은 와플콘에 닭강정과 치즈를 담아주는 등 특별한 비주얼로 영 고객을 겨냥한다. 삶은 족발 전문점 '도가원', 옛날식 도시락 '윤스키친' 등도 영등포점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수요미식회 등 유명 방송에 자주 등장한 '또이또이 베트남'도 입점했다.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 등에서 입소문이 난 '서울호떡'도 팝업으로 운영한다.

패션관 2층도 새롭게 달라진다. 캐주얼 위주였던 브랜드 대신 글로벌 브랜드를 대거 신규로 입점시켰다.

660평 규모로 오픈하는 해외패션 전문관에서는 기존에 영등포에서 만날 수 없었던 엠포리오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플리츠플리즈, 바오바오, N21, 비비안웨스트우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영등포점은 지난해 10월 생활전문관(리빙관)을 시작으로 올해 식품전문관, 영패션 전문관을 잇따라 리뉴얼 오픈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 상무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리뉴얼을 통해 영등포점이 서남부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성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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