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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美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다우 2.39%↑
입력: 2020.03.26 07:59 / 수정: 2020.03.26 07:59
뉴욕증시가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AP.뉴시스

2월 이래 첫 랠리…국제유가 사흘째 강세

[더팩트|한예주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다우지수는 11.37% 폭등하면서 지난 1933년 이후 87년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조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의 상원 처리 여부에 주목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25일(현지시각) 새벽 코로나발(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조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부양책에는 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한 미국인 전체에게 1인당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과 5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지방정부 구제 금융, 3670억 달러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 1500억 달러 규모의 실업급여 확충 등이 포함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등락폭이 1500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공화당 내에서 실업보험 부분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해 이날도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39%(0.65달러) 오른 27.80달러에 거래됐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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