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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대표이사, BGF리테일 등기임원 선임 '2세 경영' 본격화
입력: 2020.03.25 14:54 / 수정: 2020.03.25 14:54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가 25일 주총에서 BGF리테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BGF리테일 제공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가 25일 주총에서 BGF리테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BGF리테일 제공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 "편의점 상권, 온라인으로 확장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2세'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가 BGF리테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25일 BGF리테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BGF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홍정국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BGF그룹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홍 대표는 지난해 5월 홍석조 회장과 어머니 양경희 씨로부터 각각 지분 9%, 0.51%를 넘겨받으면서 10.33%를 보유한 2대 주주자리에 올랐다.

이런 홍 대표가 BGF리테일 등기임원으로 선임되자, 업계는 BGF그룹의 '2세 경영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BGF그룹은 지난 2017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승계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올해 편의점 상권을 온라인으로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편의점 상권을 온라인으로 적극 확장하고 있다. 당사는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배달서비스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배달 전문 플랫폼과 연계해 업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제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집중조리시스템인 센트럴키친 구축을 바탕으로 간편식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올해 초 진천 중앙물류센터 내 중앙집중조리시스템인 센트럴키친 구축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이곳이 편의점의 전략 상품인 간편식품 제조 효율을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점포당 매출 및 이익률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트렌디한 마케팅 전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건설적인 투자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경영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8개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국내외 편의점 개발 및 연쇄화 사업 일체부터 태양력 발전업 △의약품·의료기기 도·소매업 △라이센스업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소프트웨어공급업 △시스템 통합관리업 △상품중개업 등이다. 이외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사내이사 선임건, 김난도 사외이사 선임건도 상정 및 통과됐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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