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신동빈 롯데 회장, 코로나19 장기 대응력 강화 "사태 진정 이후 더 중요"
입력: 2020.03.25 13:51 / 수정: 2020.03.25 13:5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4일 주요 임원들을 소집해 진행한 비상경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철저한 장기전 대비를 주문했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4일 주요 임원들을 소집해 진행한 비상경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철저한 장기전 대비를 주문했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요 임원 소집해 코로나19 비상경영회의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철저한 장기전 대비를 지시했다.

신동빈 회장은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롯데지주 및 비즈니스유닛(BU) 주요 임원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회장이 별도로 소집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신동빈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금도 위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2·3분기에 대한 코로나19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그룹의 경영 계획 수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재무 관리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전 계열사에 안내하고, 각사별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중순 코로나19 대응 TF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TF팀인 C-TFT는 정기 회의뿐 아니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모여 대책을 협의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