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주총, 정지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면세점 규모 확대 약속
  • 한예주 기자
  • 입력: 2020.03.25 12:09 / 수정: 2020.03.25 12:09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 7층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제1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 7층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제1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25일 제18기 정기주총서 모든 안건 통과[더팩트|한예주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다만, 주총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했다.

2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 7층에서 주총을 열고, 정지선 회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장호진 기획조정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노민기 전 노동부 차관이 재선임되며,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 외에도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전의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날 주총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동호 부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동호 부회장은 "지난해는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고용 부진과 금리 인상 등으로 내수경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특히, 유통산업은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면세점 규모 확대 △백화점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약속했다.

그는 "무역센터점 내에 오픈한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과 위안화 및 엔화의 약세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작했으나, 동대문점 인수 및 인천공항 면세점 우선협상자 선정 등을 통해 규모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부분은 올해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남양주점을 문 연다"며 "내년 초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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