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창원 사장과 김호연 사내이사를 재선임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주총 안건 원안대로 모두 승인
[더팩트|이진하 기자] 빙그레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창원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빙그레는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전창원 사장과 김호연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측은 전창원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 "경영관리 전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전문가로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연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기업 전략에 대한 식견과 통찰력이 높고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큰 공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과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배당금 등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빙그레는 연결기준 매출액 8783억3400만 원, 영업이익은 457억8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19억5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사 보수 총액과 감사 보수한도는 각각 최고한도액 35억 원과 4억 원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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